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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이 사는 집


판타지 소설 속에서 주로 주인공보다는 조연으로 많이 등장하는 작은 키를 가진 캐릭터는 보통 호빗, 하플링, 드워프가 있습니다. 보통 주인공으로 나오지 않지만 반지의 제왕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호빗과 무기 등장 장면에서 한 번씩 나오는 드워프 등 친숙한 캐릭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빗


호빗의 외형은 키가 0.61~1.22 m 정도로 평균 키가 107cm에 해당하며, 인간보다 작은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빗은 인간과는 큰 차이가 없지만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거의 비슷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내기에 인간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빗의 경우 완만한 언덕 측면 쪽 시냇가나 토굴, 땅굴을 만들어서 생활합니다. 호빗의 경우 발 가죽이 두껍고 발바닥에 두껍게 털이 나 있어서 신발을 신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신발을 신지 않아서 발소리가 나지 않아서 도둑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호빗의 특징 중 하나는 모험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작은 체구에 약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원래 전투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놀고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플링

 

호빗과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이 되며, J. R. R. 톨킨 작품에서는 호빗의 별명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별해서 쓰일 경우에는 호빗과 마찬가지로 작은 키를 가지고 있지만, 배가 둥그스름하게 많이 나온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이 늙어 보인다는 외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몸이 작고 빠르며, 여행을 즐긴다는 부분에서는 호빗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플링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톨킨에 의해서 호빗이라는 종족이 만들어졌는데, 예전부터 사용되고 등장하던 엘프, 드워프, 용과는 달리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명칭이라서 호빗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 저작권을 지급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호빗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반지의 제왕이 나온 지 50년이 지나서 저작권이 소멸하였기 때문에 영화화된 반지의 제왕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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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땅의 요정으로 난쟁이족이라고 하기도 하며, 키가 작지만, 의지가 굳센 종족을 말합니다. 북유럽의 신화와 전설에서 처음으로 기원을 두었지만, 실제 판타지 설정에서는 J. R. R. 톨킨이 창작한 모습을 따르고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 속에서 드워프는 뛰어난 손재주를 가지고 있어서 대장장이이나 광부, 조각가, 세공사 등 직업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이런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은 북유럽 신화에서 신 등의 거인 이미르의 몸으로 대지를 만들어 냈을 때 땅 안으로 파고든 종족이라는 부분이 원인이 된다. 황금이나 보석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귀금속을 이용해서 온갖 재료로 온갖 물품을 만들어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워프가 만들어 내는 물건은 신들도 놀랄 정도라고 하며, 신들에게 여러 보물과 무기를 만들어주었는데 신들은 드워프가 만든 것을 제외한다면 찾을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세공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J. R. R. 톨킨의 설정에서 드워프틑 엘프에 이어서 두 번째로 대지를 걸은 종족으로 표현이 되는데, 엘프와 함께 판타지에 나오는 요정 족에 속합니다. 드워프의 외형은 보통 사람의 가슴 정도밖에 오지 않는 키에 거친 수염, 배틀 엑스, 바이킹을 연상하는 투구를 쓰고 있는데, 손재주가 필요한 모든 일에서 인간보다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워프는 전사의 기질을 타고났으며, 숲의 요정 족인 엘프와 달리 인간이 숲으로 들어오면 그들을 피해 숨는 대신 약탈하려는 인간을 모두 다 죽이는 과격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숲을 지키는 엘프와는 달리 광산이 있는 산이나 지하동굴에서 광선을 채취하는데, 이에 따라 자연이 파괴되므로 엘프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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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렌더링을 이용한 의자 작업

카툰 렌더링이란?

카툰 렌더링은 3D 그래픽을 이용해서 2D 그래픽의 느낌을 주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그래픽 인물이나 배경, 소품을 3D로 작업하지만, 최대한 3D 느낌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카툰 렌더링을 툰 셰이딩, 셀 셰이딩, 셀 셰이든데 렌더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리얼한 그림체를 실사와 같은 느낌은 원하는 것과 반대로 만화의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뚜렷한 외곽선이나 지극히 단순화된 색감과 그림자로 렌더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지로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3D의 모델링을 2D 느낌이 나도록 바꿔주는 노드가 추가로 필요하며, 블렌더에서는 Crease Pencil을 사용하는데, 오브젝트가 많아질수록 작업 속도가 더뎌지는 경향이 있어서 최적화되어 일반 컴퓨터에서 쓰이기 전까지는 시간이 약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업한 카툰 렌더링을 보면 색감이 단순하고 전체적인 얼굴 기반이 최대한 단순한 형태로 되어있어 작품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는 드는 시간과 사양 대비 낮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카툰 렌더링의 특징 

첫 번째로는 비사실적인 렌더링(Non-Photorealistic Rendering, NPR)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사진 기반, 혹은 물리 기반 렌더링(Physical Based Rendering)을 사용하지 않는 CG 스타일로 반대되는 용어로는 물리 기반 렌더링 (Physical based rendering, PBR)이 있는데, 즉 현실 기반의 렌더링 방식을 말합니다. 비사실적인 렌더링은 회화나 만화, 드로잉과 같은 현실 같지 앟은 인공적인 양식에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경사면에서 자연스럽게 색감이 퍼지는 느낌이 아닌 단조롭게 음영을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흰색, 회색, 검은색 3단계로 나뉘게 되는데, 하나가 더 추가될 경우에는 회색 2개로 늘어나서 흰색, 밝은 회색, 어두운 회색, 검은색 이렇게 나뉘기도 합니다. 실제로 사용이 될 경우에는 베이스 컬러에 첫 번째 그림 자색과 두 번째 그림자 색 이렇게 3단계로 나눠서 씁니다.

 

세 번째 3D 형체에 외곽선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실루엣에 외곽선을 그려주거나 3D 프로그램 중 블렌더에서는 Grease Pencil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외곽선이 생기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외곽선이라는 것은 오브젝트가 끝나는 부분에 생기는 선뿐 아니라 원하는 부분에 선이 생기도록 해주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입이나 코 부위에 선이 생기도록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외곽선은 UV를 편 후 끝 라인에 맞춰 그려주는 경우와 실시간 렌더링으로 해서 움직임에 따라 외곽선이 달라지게 만드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첫 번째의 경우는 바라보는 방향과 오브젝트를 변형하게 되면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임이 있는 경우는 두 번째를 사용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실시간으로 변형에 맞도록 외곽선이 생기므로 계산하는 시간이 걸려 컴퓨터 사양이 낮고 오브젝트가 많을 경우는 작업 시간이 더디거나 아예 작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추가로 블렌더에서 작업하는 경우 카메라가 보이는 방향으로 외곽선이 생기므로 Grease pencil을 켰는데 보이지 않는 경우는 카메라를 세팅해주시면 오브젝트 외곽에 선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표정을 표현하기 위해 데를 메 포가 많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2D 애니에서 특징은 옆에서도 입 모양이 동그랗게 보이기도 하고 앞에서 볼 때가 아닌 측면에서 봤을 때 어색한 부분이 많아 옆에서 따로 키를 잡아 놓기도 하는데, 이때 사람의 움직임으로 나올 수 없는 형태로 변형이나 왜곡이 들어갑니다. 데를 메 포라는 것은 미술이나 회화에서 대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일부 변형, 왜곡, 축소를 기법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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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렌더링을 이용한 대표적인 작품

카툰 렌더링의 사용하여 만든 게임의 경우에는 길티기어 시리즈 Xrd, STRIVE, 제 2의 나라, 젤다의 전설 시리즈, 원신, 마비노기, 바람의 검신, 아이돌 마스터,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 카트라이더  등이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많은 게임에서 카툰 렌더링을 사용하였으며, 게임마다 그 특성에 맞도록 작업하여 사용하였으며, 게임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도 많이 쓰였는데, 애니메이션 중에서 유명한 작품으로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러브라이브 중 공연씬 한정, 명탐정 코난(일부), 아인,언더 독 등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이돌 애니메이션 공연 하는 장면에서 많이 사용이 되는데, 그 이유는 단체 안무 장면이 비중이 크고 실제 촬영처럼 여러 각도에서 촬영을 한 연출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애니메이션은 3D 모델링을 사용했을 경우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일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기계나 자동차 부분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블로그 내 같이 보면 좋은 글

[3D program/Blender] - [Blender] 카툰 렌더링_상자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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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의 이미지

 

 

판타지 내에서 알고 있는 엘프


숲의 요정으로 인간과 외모적인 면에서는 거의 유사한 모습을 가진 상상의 존재를 말하는데, 엘프라는 말의 어원은 고대 노르웨이어 알브에서 유래된 것으로 말 그대로 요정이라는 뜻입니다.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과 다른 점은 엘프의 귀인데, 일반적인 사람의 귀보다 몇 배나 큰 귀를 가지고 있어 주로 정체를 숨기기 위해 망토에 달린 모자를 쓰고 다닙니다. 엘프와 인간의 차이점으로는 귀 말고도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다는 것과 긴 수명을 가진다는 것인데, 인간의 약 10배의 시간을 살아가는 엘프들은 숲과 함께 나이를 먹으며 늙어가지만, 인간이 늙은 엘프를 보는 것은 거의 없는 일로 그 이유는 엘프의 장로들은 숲 깊숙한 곳에서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엘프는 원래 자연과 풍요를 주관하는 신의 일종으로 지하나 호수, 숲에 산다고 알려져 있는데, 숲의 요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식물들을 아끼고 살아있는 것을 보살핍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숲을 파괴하거나 자연을 부수는 드워프 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마음을 연 상대에게는 변하지 않는 애정을 보통 엘프들은 숲에서 보내는데, 간혹 인간들이 엘프를 숲이 아닌 마을에서 보게 되는 경우는 어린 나이에 호기심으로 몰래 나가보거나, 임무를 맡은 일을 하기 위해 또는 성인식을 위해 여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엘프는 보통 싸울 때 활을 가지고 싸우는데, 살아있는 것을 아끼는 만큼 싸움을 싫어하지만, 전투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강한 편에 속하며, 활을 사용할 때, 원거리의 적을 활로, 근거리의 적은 현란한 몸놀림과 빠르게 내뻗는 에스타 크나 레이 피어로 상대하는 엘프들의 활약은 인간이 따라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엘프의 추가적인 특징으로는 정령 사라는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인간보다 훨씬 정령과 친화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엘프의 종류

 

하이 엘프

 

엘프 중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엘프들로, 사람들이 보기에는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엘프들끼리는 하이 엘프를 알아보고 구별합니다. 이런 하이 엘프들은 일반 엘프에 비해 높은 관직 자리에 앉는 경우가 많고, 간혹 엘프들의 왕국이 있을 경우 왕의 지위를 가지는 엘프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일반 엘프와 하이 엘프와의 차이점은 외형으로 구별이 안 되는데 어떻게 구분할 수 있냐고 하면, 인간과 엘프 사이의 수명 차이가 있듯이 하이 엘프와 일반 엘프 사이에도 수명으로 구분이 됩니다. 원래 정령 계에 있던 엘프들이 정령 계 외에서 살아 수명이 줄어들었는데, 하이 엘프의 경우에는 영원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크 엘프

엘프의 한 일족을 말하며, 하이 엘프는 빛을, 다크 엘프는 어둠의 편에 선 엘프들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크 엘프는 다른 엘프들과 동일하게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아름답지만, 성격이 잔혹하고 다른 엘프들이 사용하지 않는 불의 정령이나 화염 계통의 마법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다크 엘프의 묘사 중에 하나로 검은 피부에 회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검은 피부의 경우 마신에게 영혼을 넘겼다는 증거가 됐으며, 일반 엘프를 넘어, 주로 높은 자리에 앉는 하이 엘프와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프 엘프

말 그대로 인간과 엘프가 반씩 섞인 것으로 혼혈을 말합니다. 호기심이나, 완력, 파괴 심 등 인간이 가지는 능력이나 성격뿐 아니라 정령과의 친화력, 어두운 곳을 보는 능력을 갖추며, 일반 엘프에 비해서 짧지만 길고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한 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엘프와 인간의 차이점인 수명에서 혼혈 엘프에 비해서는 적지만 인간보다는 일반적으로 2~3배 정도 더 많은 수명을 가진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혼혈이라는 이유로 어느 한쪽에도 속하지 못하기에 배척받는데, 인간의 경우는 자신들과 다른 존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습성으로 자신들보다 더 뛰어난 것을 가진 상대에 대해 질투심과 경계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엘프에서 이들을 배척하는 것은 피가 섞였다는 이유에서 피가 더럽혀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엘프들은 고상하고 콧대 높은 생활을 하며 자존심이 높은 종족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다니는 인간들을 혐오하는 경우가 많아 종족이 아닌 다른 종족과 피가 섞인 경우 인정하지 않습니다.

 

판타지 내에서 묘사되는 엘프의 이미지


엘프의 이미지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신비롭고 고고한 존재감으로 다가갈 수 없는 존재로 표현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인간에게 잡혀서 노예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인간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캐릭터 중에서 보통 노예로 쓰이는 종족은 드워프와 엘프가 있는데, 이 중에서도 엘프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노예를 사는 주요 고객인 귀족층이 엘프의 아름다움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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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발명과 확산

카메라는 빛을 이용해서 그림을 촬영하여 이미지로 기록하는 도구인데, 이때 촬영되어 만들어진 이미지를 사진을 하는데 사진은 언제 어떻게 발명이 되어 널리 퍼지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의 탄생

 

사진이 세상에 나온 것은 19세기로 사진이라는 명칭은 포토그래피라는 그리스어에서 기원이 되었습니다. 사진이 발명되기 이전에도 빛을 평면에 투영하려는 시도가 있고 이미 진행 중으로 그 사례가 되는 것은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것은 어두운 방에서 한쪽 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 그 반대편 벽에 외부 전경의 역상이 맺히게 하는 장치였는데 현재 사용하는 카메라처럼 빛을 물체에 정착하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당시에 여러 가지 선이나 색채로 평면에 형상을 그려내는 조형 미술인 회화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이 되어, 사진 초기에는 핀홀 카메라처럼 렌즈가 없는 형태였다가 나중에는 선명한 화질을 위해 렌즈가 부착하였습니다. 카메라가 발전하고 사진이 쓰이게 된 이유는 부유한 평민들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회화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실력이 출중한 화가들이 많지 않았고 이와 동시에 과학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발명가들이 맺혀있는 상들을 영구적으로 고착시키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실제 사진의 발명은 수백 년에 걸쳐 많은 사진가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사진의 탄생일이 1839년 8월 19일에 탄생하였다고 알고 있지만, 프랑스의 학사원에서 다게르가 사진 촬영과 현상을 시연한 이후 공식적인 특허 발표가 있던 날입니다. 

 

사진의 발명과 확산

 

사진이 볼거리에 대한 근대인에 욕구를 충족시키게 되었는데, 근대의 특징 중 하나로 사람들이 한 장소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도로의 확장과 기차의 발명으로 생활공간이나 활동 공간이 확장되었다는 것입니다. 한 곳에 머물러있던 사람들이 넓은 공간으로 나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더 새롭고 다양한 공간을 볼 수 있는 것을 원했습니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해줄 수 있는 사진은 새로운 공간이나 시간을 보게 해주고 직접 보지 못한 곳을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해주면서 시각 경험의 차원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진이 이미지 생산 방식을 변하게 만들어 신속하게 대량으로 정확한 이미지를 생산하게 했습니다. 대량 생산으로 되면서 대중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의 경우 발명 직후 급속도로 확산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시대가 요청하는 이미지 생산방식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그림의 경우 비싸고 오래 걸리는 제작 매체였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대표적인 발명가

 

니세포르 니엡스

풀네임은 조제프 니세포르 니엡스(1765년 3월 7일 ~ 1833년 7월 5일)로 시간상으로 볼 때 사진을 발명한 최초의 발명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니엡스는 라벤더 오일과 유태역청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었는데, 빛을 받은 유태역청을 라벤더 오일로 지우면 빛을 받은 부분이 굳어서 그대로 남고, 빛을 받지 않은 부분은 오일에 녹는 현상을 이용하여 작업했습니다. 1826년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사진인 '르 그라의 창가에서 본 조망'을 촬영하였고, 이러한 촬영기법을 태양의 그림이라는 헬리오그래피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다게르가 니엡스를 찾아와 개발 협약을 맺고 사진의 질적인 개선에 힘쓰던 중 뇌졸중으로 사망했습니다.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

풀네임을 줄여서 루이 다게르(1757~1851년)라고도 하며, 프랑스의 사진가, 미술가로 알려져 있는데 원래 디오라마 무대의 배경을 그리던 다게르가 보다 더 사실적인 배경을 그리기 위해 고민하던 중 니엡스의 연구 소식을 듣게 되었고 니엡스를 찾아가게 됩니다. 니엡스를 찾아간 다게르가 니엡스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연구 중간 니엡스의 죽음으로 그의 아들과 협약 관계를 지속하여 마침내 발명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때 발명한 기법은 빛을 받은 은에 수은가스를 쬐면 은이 검은 아말감으로 변질하면서 상이 생기는 현상을 이용한 방법으로 사진을 완성하였습니다. 구리로 만든 판을 돌이나 쇠붙이, 유리 따위로 고체를 갈고 닦아서 표면을 반질반질하게 만들어 그 위에 은을 도금하여 만들어낸 그의 사진의 경우 거울의 비친 이미지라고 할 정도로 선명했고, 당시 산업사회에 시대적 감수성이 맞아 단 한장만 만들 수 있는 이미지라는 부분에서 사람들의 욕구를 채웠습니다. 다게르가 만든 사진술이 촬영 시간을 크게 단축한 사진술인 다게 레오 타입이라 명명되었고, 1839년 8월 19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특허받고 연금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업적으로 사진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며, 그가 발명한 다게 레오 타입은 후대에 개발된 다른 사진술로 인해 단가가 저렴해지고 효율이 높아지기 전인 1860년대까지 사용되었습니다.

 

윌리엄 헨리 폭스 탈 보트

풀네임을 줄여서 윌리엄 폭스 탈 보트(1800년 2월 11일 ~ 1877년 9월 17일)라고 하며, 영국의 발명가이자 사진사입니다. 탈 보트는 다게르가 특허를 발명할 당시 탈 보트 또한 유사한 사진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프랑스에서 발명이 널리 알려지면서 연구를 재개하고 1841년에 칼로 타입이라는 이름으로 사진 특허를 출원하게 됩니다. 이 사진 기법은 종이에 빛이 반응하는 물질인 은을 바른 후 인화하여 상이 부드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 보트는 니엡스와 달리 사진의 원판인 네거티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반투명한 종이 필름을 다시 종이에 밀착 인화하여 여러 장의 사진을 복제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사진 기법의 경우 대량 복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대 필름 카메라의 진정한 발명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탈 보트도 사진의 발명자라고 불립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의 사진작가인 이 폴 리트 바야르의(1801~1887년) 종이 사진 기법은 '알부민 온 글라스 타입'을 처음으로 생각해냈지만 같은 국적을 가진 다게르의 다게 레오 타입에 묻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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