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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에 따라 연상이 되는 색상 고유의 특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유채색

빨강
빨간색은 여러 사물이나 식물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피와 관련이 있어 희생이나 위험, 용기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채도가 가장 높고 순수하고 선명한 색인 순색은 사랑과 관련되는 대표적인 색입니다. 이처럼 붉은 장미나 붉은 하트 모양은 낭만적인 사랑을 오랫동안 상징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닌 빨강은 상성과 유혹 더 나아가 죄악과도 연결이 될 수 있으며 생명력, 힘, 위험을 연상시키는 색입니다. 또한 나라마다 빨간색이 다양하게 쓰이는데 중국에서는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색으로 다양한 의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구 문화에서는 카펫에 빨간색을 사용하여 레드 카펫이라고 익숙하게 알고 있으며 이 빨간 카펫의 의미로는 귀빈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산타클로스의 복장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좋은 의미로도 사용되지만 다른 색보다 시선을 끄는 힘이 커서 위험을 알리는 표시로도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그 예시로는 소방차나, 정지신호 그리고 레드카드가 있습니다. 추가로 빨간색이 나타내는 속도감은 난색 계열로 밝고 선명한 느낌을 주어 한색 계열보다 빠른 느낌을 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황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으로 대게 활동성이나 외향성, 즐거움을 연상시키는 색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황색 또한 비슷한 난색 계열인 빨간색과 같이 눈에 잘 띄어서 안전용품이나 위험 표시에 많이 사용되는 색상으로 세이프티 오렌지라고 불립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불교의 승려 옷에서도 많이 쓰이기도 하지만 주황은 젊고 활동적이며 축제 이미지를 주며 보통은 보색인 파란색과 대비를 주어 활동적인 운동복 상품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노랑
노랑으로는 빛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에너지나 열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노랑의 가장 큰 특징은 순색 중에서 명도가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유쾌하고 희망적인 긍정적인 이미지로 많이 사용됩니다. 금속성 광택이 도는 색상을 황금색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부와 돈을 상징하고 권위와 풍요로움을 연상시킨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눈에 잘 띄는 특성으로 주로 조심과 주의의 의미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초록
초록의 경우는 주로 자연에서 많이 발견되는 색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발견되는 초록색 또한 다양한 색조가 있어 이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밝은 초록색의 경우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주며, 어두운 초록색의 경우는 엄숙하고 보수적인 느낌을 줍니다. 초록색의 특징으로는 눈의 피로도를 적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눈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색이기 때문인데 이러한 이유로 보통 초록색은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이 밖에도 초록색은 평화와 안전을 상징하는 의미로도 사용이 되며 친환경적인 느낌을 줄 때도 초록색을 사용합니다.

파랑
파랑 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은 시원하다는 느낌입니다. 선명한 파랑은 맑은 하늘과 연관되어 낙천적이고 밝은 느낌을 주며, 이와 반대로 어둡고 탁한 경우에는 침체한 느낌과 슬픔을 상징합니다. 보통 파란색은 냉정, 평정, 청결과 같은 느낌이 연상되는 색상으로 보통은 신뢰를 표현하는 색으로 거래나 사무 관련 디자인에 자주 사용됩니다. 


보라
보라를 연상하는 것은 우아함, 고귀함, 외로움, 불안함, 신비함이 있습니다. 색상환에서 파란색과 빨간색 사이에 있습니다. 그에 따라 붉은색 쪽에 좀 더 기울면 더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고 푸른색 느낌에 기울면 낭만적인 느낌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보라와 자주는 고대부터 얻기 힘든 매우 귀한 염료로, 특히 자주색의 경우는 로마, 비자틴제국 내내 황실, 왕국의 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무채색

흰색
명도가 가장 높은 색을 말하며 특징으로는 순수, 순결, 깨끗함, 결백과 같은 단어를 연상하게 만드는 색상입니다. 흰색은 탄생과 죽음 모두 사용이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웨딩드레스가 있고 상복의 색상, 장례용 화환이 있습니다. 흰색은 어떤 색을 나타내지 않으므로 형태나 구조, 재질 등 다른 디자인 요소를 부각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검정
흰색과 반대로 명도가 가장 낮은 무채색을 말하며, 연상되는 단어로는 죽음, 절망, 공포, 불행, 고독 등이 있습니다. 제일 많이 사용되는 곳은 상복의 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검정이라는 색상이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어둡고 부정적인 것이 많지만 패션 쪽에서는 세련미를 가지고 있고 신체를 축소해 보이는 색으로도 사용됩니다. 검은색의 경우 다른 유채색과 함께 배색하기 쉽고 함께 사용하는 다른 유채색을 더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기에 대비 효과를 줄 때 많이 사용됩니다. 색상에 따라 연상이 되는 색상 고유의 특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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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배색은?

두 가지 이상의 색을 디자인 목적에 맞도록, 즉 사용자, 문화, 유행, 용도에 따라서 미적 효과 등에 접합하도록 배치하는 것을 배색이라고 합니다. 좋은 배색의 종류는 유형이 다양합니다. 제일 먼저 색상에 의한 배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단일 색상 배색이 있습니다. 단일색상 배색이란 한가지의 색상에 회색, 검정, 흰색을 섞어서 명도와 채도의 변화시켜 만든 색을 구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단일 색상 배색의 장점으로는 색상이 같기에 조화를 이루기가 용이하다는 것이고 단일 색상 배색도 디자인 목적에 맞고 조화를 이루도록 명도와 채도의 차이를 잘 구성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보색 배색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색이라는 것은 색상환에서 마주 보고 있는 색상을 얘기합니다. 반대편에 자리 잡고 있기에 온도감이 다르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보통은 난색과 한색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대비가 강하고 화려하며 생동감 있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색상이 안 맞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채도를 낮춰서 보색 배색을 해주면 대비효과를 완화해줄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유사한 색 배색입니다. 유사한 색 배색은 색상환에서의 근처에 있는 색 즉, 인접한 색상들끼리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배색은 온도감이 유사하여 편안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데 보통은 자연에서 보이는 배색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비슷한 느낌으로 인해 자칫하면 지루한 느낌을 주거나 색감 간의 관계가 모호해져서 조화롭지 않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 색상 간의 명도나 채도의 차이를 크게 준다면 보완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단일 분할 보색 배색이 있습니다. 이 배색은 색상환에서 기준이 되는 한 색과 기준 색의 보색 대신 보색의 양옆에 위치한 두색을 함께 배색하는 것을 말하며 보색의 인접한 색들과 배색하여 보색 배색에 비해 대조를 완화 시켜서 색감 배치가 어려운 분들에게 적용하기 좋은 기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로는 유사 분할 보색 배색이 있습니다. 유사 분할 보색 배색은 단일 분할 보색의 세 가지와 기준 색의 양옆에 인접한 두 유사한 색을 함께 배색시켜서 보색 배색의 대조 효과를 완화한 배색 기법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색깔을 사용하는 디자인에 좋은 방식이지만 많은 색을 쓰는 만큼 산만해지지 않도록 주된 색감과 보조 색감의 설정을 유의해야 합니다. 여섯번째는 이중 분할 보색 배색으로 60도 정도 떨어져 있는 두 가지 색과 각각의 보색을 포함한 네 가지 색으로 구성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분할된 두 쌍의 보색을 사용해서 풍부한 색감을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삼색 배색이 있습니다. 색상환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세 가지 색을 함께 사용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단점으로는 자칫하면 산만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므로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대개는 한 가지 색을 주조 색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를 강조 색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색상 요소

색상 요소에는 주조 색, 보조 색, 강조 색이 있습니다. 먼저 주조 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조 색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배색 대상이 되는 부분이며 가장 큰 부분은 차지하는 색을 말하는데, 가장 넓은 면적을 사용하는 만큼 튀는 색보다는 무난한 색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두 번째는 보조 색이 있습니다. 가장 큰 면적에 해당하는 주조 색 다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보통 주조 색을 보조하는 역할로 쓰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강조 색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색 중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나타내지만 컬러를 사용해 눈에 가장 잘 보이는 색을 사용하고 전체적인 색조를 마무리하거나 집중하는 효과를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톤에 따른 배색

톤이라는 것은 명도와 채도의 개념을 통합한 것을 얘기하여 톤에 의해서도 여러 배색이 있습니다. 톤을 알아보기에 앞서 같이 알아두어야 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틴트와 셰이드를 말하여 틴트는 한가지 순색에 흰색을 혼합하여 명도와 채도를 변화시킨 다양한 색을 말하고 셰이드는 기준 색에 검정을 혼합하여 명도와 채도를 변화시킨 다양한 색을 말합니다.

톤온톤 배색

동일 색상 다른 톤의 여러 색채를 함께 배색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배색법은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어 배색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톤인톤 배색

한가지 톤 그룹에 속한 여러 색채를 함께 배색하는 것을 말하는데 명도와 채도가 유사한 색들로 구성하기 때문에 여러 색상을 비교적 안전하게 배색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토널 배색이 있는데, 이 토널 배색은 톤인톤 배색 중 중 명도나 중채로의 톤을 사용하여 배색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묵직하고 점잖은 느낌의 정장류나 인테리어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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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색채학에서 중요한 대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색채대비 


색채는 다른 색채 영향을 받으면서 달라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색채 대비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색채 대비라는 것은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보통은 계시대비와 동시대비로 나눌 수 있는데요. 계시대비의 경우는 시간 간격을 두고 두 색채가 제시되었을 때 앞에 제시된 색채가 뒤에 제시된 색채에 주로 영향을 주는 경우를 얘기하고 동시대비는 색채가 주변 색채의 영향을 받아 다르게 보이는 경우를 얘기합니다. 색채 대비는 주로 색채의 삼속성으로 들어가는 명도, 채도 색상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색상 대비라는 것은 색채의 삼속성에 해당하는 색상, 채도, 명도 중 색상의 차이에 의해 느껴지는 색채의 차이를 말합니다. 색상환에서 멀리 위치하는 색채들일수록 대비가 강해진다고 볼 수 있고 반대색인 보색 간의 대비가 강하는 것입니다. 1차에 해당하는 색으로 빨강, 파랑, 노랑을, 2차에는 주황, 초록, 보라를 넣습니다. 색상대비의 정도는 순색에서 가장 강하고 채도가 낮을수록 대비도 약해진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채도가 낮은 색상대비의 경우 순색이 강할 때보다 차분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명도 대비


색채에는 명도에 따라 밝고 어두운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 보통 명도가 다른 색채를 나란히 배치했을 때 명도 대비를 지각하게 됩니다. 무채색의 경우 명도의 차이가 클수록 대비가 분명하게 느껴지는 데 명도 차이가 큰 흑백의 배색이 회색과 흰색의 배색에 비해 명도 대비가 커서 강한 시선을 끌 수 있습니다. 명도에 따른 대비의 강약의 경우 유채색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유채색은 색채에 따라 순색의 명도가 모두 다르다는 것입니다. 유채색별 명도의 성질을 이용해 배색할 때 명도 대비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명도가 넢은 색채들은 배색을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주고, 명도가 낮은 색채들은 깔끔하지 않은 느낌을 주나 차분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명도 대비는 명도가 같은 색채라도 배경의 명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현상을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색상이라도 명도가 높은 색채와 함께 배색하면 더 밝아 보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명도 대비의 경우 실내외 장식, 그림이나 사진으로 활용합니다.


한난대비


색채는 온도감에 따라서도 나뉠 수 있는데 따뜻한 색을 나타내는 난색, 차가운 색을 나타내는 한색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간색을 나타내는 것을 중성적 성격을 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난색에는 빨강, 주황, 노랑으로 이루어져 중성색에는 보라, 자주, 초록, 연두 그리고 한색으로는 청록, 남색, 파랑이 있습니다.  한색과 난색을 함께 배색하면 한색은 더 차갑게 보일 수 있고 난색을 사용하면 더 따뜻하게 보여 두 색을 같이 사용하면 한난 대비를 줄 수 있습니다. 한난 대비 효과를 줄 때 순색에 가까울수록 강하지만 채도가 낮을수록 그런 효과를 준다는 것입니다. 채도가 낮아지면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난 대비는 채도뿐 아니라 명도의 영향도 받는데 명도가 높을수록 더욱더 차갑게 느껴지고 반대로 명도가 낮을수록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색으로는 흰색과 검은색이 있고 명도가 높은 흰색의 경우는 차갑게, 명도가 낮은 검은색의 경우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중성의 색채라도 한색과 함께 배색하면 상대적으로 난색에 가깝게 느껴지고, 난색과 함께 배색하면 한색에 가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순색에 가까운 한색의 경우 난색과의 대비로 파란색은 더 차갑게, 빨간색은 더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색의 경우 팽창과 전지의 효과가 있는 반면에 한색은 수축과 후퇴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징을 이용해 회화에서는 난색을 가까운 물체에 사용하고 한색을 먼 곳에 있는 물체 또는 배경에 사용해 원근감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색대비

보색관계에서 두 색채는 안료의 섞으면 어두운 회색이 되고 빛은 밝은 회색이 되는데 이처럼 보색은 섞었을 때 무채색이 되는 두 가지 색채를 말합니다. 보색관계의 색채라는 것인 일반적으로 색상환에서 반대쪽에 위치하는 색을 말하는데 안료를 이용한 감법혼색에서 한 색채에 보색을 섞으면 점진적으로 채도가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감법혼색이란, 색을 혼합할 때 혼합한 색이 본래의 색보다 어두워지는 혼합된 것을 얘기하며, 마젠타, 노랑, 시안이 3원색을 말합니다. 이 3원색을 모두 합하게 되면 검정에 가까운 색이 된다는 것입니다.
보색대비라는 보색 관계의 색을 병치했을 때 두 색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며 눈으로 하나의 색채를 오래 보게 되면 그 자극에 의해 눈이 피로해지면서 반대색의 기운을 끌어올려 균형을 이루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보색인 두 색채를 병치하면 우리의 눈이 시각적으로 균형을 위해 각각 반대색의 기운을 돋우게 되므로 두 색채의 기운이 서로 상승하면서 우리의 눈이 시각적 균형을 위해 각각 반대색의 기운을 돋게 되므로 두 색채의 기운이 서로 상승하면서 채도가 높아 보일 수 있으므로 보색대비는 안정되고 균형을 이루며 선명하고 풍부한 색채의 조화를 이끕니다. 이러한 보색대비는 색상으로 보면 노랑과 보라, 파랑과 주황, 빨강과 초록이 있고 이는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랑과 보라의 순색은 고명도인 노랑과 저명도인 보라 사이에 명도 대비가 동반되고 파랑과 주황은 한 난의 대비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빨강과 초록의 경우 순색은 명도가 같은 색채라 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도 대비

채도라는 것은 색의 선명함을 말하는데 채도가 높은 순색으로는 무채색인 흰색, 회색, 검정을 섞으면 채도가 낮아지는데, 흰색을 섞으면 명도도 함께 올라가면서 차가운 느낌이 더해지고, 검정을 섞으면 저명도의 저채도로 변하면서 고명도 색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차갑거나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을 가미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회색을 섞으면 중성화된 세련된 색채를 만들어줍니다. 이와 비슷하게 순색에 보색을 더해도 채도를 낮추어 회색을 섞을 때와 같은 효과로 색을 중성화시킬 수 있는데 다양한 채도의 색채를 함께 배색하였을 때 채도가 높은 색채는 더 높아 보이고 상대적으로 채도가 낮은 색채는 더 낮아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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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색상이라는 것은 다양한 색 파장에 따라 빨강, 주황, 노랑 등의 이름으로 구분되는 색의 속성을 말하는데 색상은 보통 유채색에만 존재합니다. 색채는 크게 유채색과 무채색으로 구분이 되며 유채색은 다양한 색채를 뜻하고 색이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무채색이 있으며 검정, 회색, 흰색으로 밝고 어두움을 표현하는 색채를 말합니다. 빛이 물체에 닿았을 때 모두 흡수되면, 검은색, 모두 반사되면 흰색이 되지만, 유채색은 빛이 물체에 닿았을 때 특정 파장이 반사, 투과, 굴절되면서 색이 나타냅니다.

 

명도

색의 밝기를 나타내는 속성으로 빛이 물체의 표면에 닿았을 때 반사되는 양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같은 물체 표면의 색채라도 빛의 밝고 어두운 정도에 따라 명도가 달라 보일 수 있고 빛의 물체의 표면에 반사되는 양은 물체의 화학적 분자구조의 영향을 받아 결정됩니다. 명도가 가장 밝은 것은 흰색, 그리고 가장 어두운 것은 검정인데 흰색에서 검정 사이를 이 두 색의 조합 비율에 따라 분할하여 회색으로 나타낸 것을 그레이 스케일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색의 명도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쓰이는데 흰색에 가까울 때 고명도, 검정에 가까울 때를 저명도, 중간은 중 명도입니다. 무채색이 전혀 섞이지 않은 색상을 순색이라고 하고 순색 중 노랑이 가장 밝아 명도가 높아지고 보라는 어두워 명도가 가장 낮습니다. 그리고 명도가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는 초록과 빨강이 있습니다.

 

채도

색채의 맑고 탁한 정도를 뜻하는데 빛이 물체에 닿았을 때 여러 색 파장 중 특정 색상을 나타내는 색 파장이 얼마나 순수하게 반사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유채색의 순수한 정도 또는 포화도를 나타낸다고 하여 순도 또는 색상의 강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온도감

색의 온도를 나타내는 것을 말하는데 색채의 차고 따뜻한 느낌을 말합니다. 한색은 차가운 색을, 난색은 따뜻한 색을 얘기하고 온도감은 주변 환경이나 경험에 따라 관계가 있습니다. 한색의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색으로는 파랑, 남색, 청록색과 같은 푸른 빛이 도는 계열이고 난색의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은 빨강, 주황, 노랑을 포함하며 붉은 계열 쪽이 있습니다. 이밖에 난색과 한색의 중간에 위치한 색인 연두, 초록, 자주는 때에 따라서 차갑게 보일 수도 있고 따뜻하게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색을 중성색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온도감을 나타내는 색상은 차갑고 따뜻한 느낌뿐만 아니라 동적인지 정적인지 등 여러 가지를 나타내는데, 한색은 정적이고 이지적이며 이성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난색의 경우는 동적이고 능동적이며 감성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착시현상

보통 색채는 물체를 크거나 작게, 멀거나 가깝게, 무겁거나 가볍게 보이게 하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데, 물체가 크거나 작게 보이는 착시 현상은 팽창감과 수축 감에 기인합니다. 팽창감을 보이는 색채는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효과가 있는 반면에 수축 감을 보이는 색채는 뒤로 물러나 보이는 후퇴 효과를 보입니다. 색채의 팽창과 수축, 진출과 후퇴의 착시현상은 색채의 차가운색, 명도, 채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팽창되고 진출 효과를 보이는 색으로는 명도가 높고 밝은색, 채도가 높은 선명한 색, 따뜻한 느낌이 드는 난색이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반대로 수축과 후퇴의 경우는 채도가 낮고 탁한 색, 명도가 낮은 어두운색, 차가운 느낌을 주는 한색이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색 입체

다양한 색채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색채의 삼속성인 색상, 명도, 채도에 따라 배열한 것을 말하는데 나무 모양에 가까워 색채 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삼각형의 색상 면을 세워 무채색을 중심으로 색상환에 나타난 색상의 순서대로 둥글게 배열한 것과 같아도 색상 면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색을 나타내는 방법에는 이름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일정한 규칙에 의해 기호로 표현하는 방법이 있는데 기호로 표기하는 방법은 양을 헤아려 정하는 것이어서 산업체나 과학기술 분야에서 정확한 색을 지정하고 전달할 때 유용하긴 하지만 일반 의사 소통 시 색감을 전달하는 데는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는 색이름 사용 시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색명법을 지정하고 있는데 한국은 KS(한국 산업 규격), 미국에는 ISCC-NBS 색명법이 있습니다.


삼원색

다른 색채를 섞어서 만들 수 없는 기본색 3가지를 의미하는데 기본색을 1차 색이라고도 합니다. 물체에 빛이 반사되면서 표면색을 내는 안료의 삼원색과 색 파장의 직접적 지각을 통해 인지되는 빛의 삼원색은 차이가 있습니다. 안료의 전통적인 삼원색으로는 빨강, 파랑, 노랑이 있고 인쇄 분야에서는 시안, 마젠타, 노랑을 삼원색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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